통일농구 선수단 평양도착
3일 남북 통일농구 선수단 평양도착 소식인데요. 15년만에 남북 통일농구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과 정부 대표단 등 101명이 오늘 평양에 도착했다고 해요. 북측 인사들은 우리 방북단이 군 수송기를 타고 온 데 대해 "수송기 타고 와서 깜짝 놀랐다"며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원길우 체육성 부상은 "통일부 조명균 장관이 대표해서 여러 일행분들이 평양에 온 데 대해서 열렬히 축하한다"며 "체육이 남북 화해협력, 평화번영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 데서 체육이 앞장선 데 대해 긍지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남북 통일농구에는 평소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경기장을 찾을 가능성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년만에 남북 통일농구 선수단 평양도착 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