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컷오프 20% 명단 오늘 통보된다

더민주 컷오프 20% 명단 오늘 통보된다고 합니다.

폭풍속의 고요가 현재까지의 모습이였다면 더민주 컷오프 20% 명단이 발표되면 엄청난 후폭풍이 몰아칠까요?

더불어민주당이 24일 회의를 통해 4월 총선 후보 공천과 관련 현역의원 하위 20% 컷오프 명단을 확정해 대상자에게 미팅이나 전화 등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더민주 컷오프 20%명단은 당초 전날 통보 될 예정이였으나 해당 작업을 총괄하는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과 조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의 사전작업이 길어지면서 하루가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컷오프 대상 지역구 의원은 17명이며 비례대표는 4명으로 총 21명인데요. 당초 공관위는 컷오프 결과에 대해 의원들 개개인에 대한 명예를 존중한다는 이유로 친전 형태로 전달하기로 했으나 친전의 경우 해당 의원이 의원회관이나 거주지를 비운 경우 등 전달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 제기돼 홍 위원장이 직접 대상자를 만나거나 전화로 통보하는 방식이 유력합니다고 합니다.

여론조사 결과 경쟁력이 있다고 입증된 의원들은 다른 부분에서 큰 하자가 없는 이상 컷오프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의원들 입장에선 근심반 걱정반이겠죠

문제는 컷오프 20% 명단 발표 후가 되겠는데요. 당연 컷오프 대상자로 선정된 의원들은 이의신청부터 탈당까지 반발의 목소리를 내겠죠 이 반발의 목소리가 전날 당이 오후 7:00쯤부터 테러방지법 처리를 막기 위해 돌입한 필리버스터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데요. 만약 컷오프로 당의 전선이 흔들릴 경우 현재 진행중인 필리버스터는 '중도 실패'로 끝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편 더민주당은 컷오프 명단을 25일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지만 전화 확인 작업이 늦어질 경우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요.

더민주 컷오프 20% 명단이 폭풍이될지 미풍이 될지는 곧 확인이 가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