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 110억 횡령
지난 1일 이재록 110억 횡령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는데요.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가 교회헌금 110억 원을 빼돌려 해외 선물투자 등에 쓴 횡령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고 해요.
만민중앙성결교회 정관에 의하면 신도들이 헌신예배에서 낸 헌금은 교회 재정에 편입한 뒤 예산 편성과 결의, 감사를 거쳐 집행해야 하는데, 이 목사는 이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강사비를 챙긴 것으로 조사된 것이죠.이 과정에서 헌신예배에 참가한 신도 중 회장과 총무 등이 강사비를 책정했고, 강사비 규모와 사용처는 다른 신도들에게 공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구요. 같은 방법으로 횡령한 돈을 포함해 총 230억여 원을 해외 선물투자에 썼다가 69억5천만 원에 달하는 손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해요. 수년에 걸쳐 여성 신도 7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올해 5월 구속기소 돼 1심 재판을 받는 중이재록 110억 횡령이 추가로 밝혀졌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