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부분일식
11일 오늘 저녁 부분일식 본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은 11일 이날 저녁 7:00 12분 경남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붉은 해가 달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일식을,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에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Perseid)가 북동쪽 하늘에 별똥별을 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유성우를 볼 때 망원경이나 쌍안경을 사용하면 시야가 좁아져 여러 방향에서 나타나는 별똥별을 못 볼 수 있다"며 "유성우는 맨눈으로 보는 것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11일 오늘 저녁 부분일식을 시작으로 13일 새벽까지 서쪽과 북동쪽 하늘에서 폭염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식혀줄 천문현상이 잇따라 일어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