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상대 여배우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조카라고 주장하면서 여배우가 성추행이 시작됐다고 언급한 어깨 폭행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조덕제가 공개한 영상은 반민정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영화의 촬영 장면으로 공개 된 영상 속에는 술취해 들어온 조덕제가 아내 역할을 맡은 반민정과 이야기를 합니다가 어깨를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런 장면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비록 대법원판결은 성폭력으로 최종 인정했지만 저는 연기자로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고 해요.
조덕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16년 12월 1심 재판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고 해요.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조덕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습니다. 조덕제는 즉시 대법원에 상고했는데요.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 13일 조덕제의 상고를 기각, 원심을 확정하며 성폭력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하네요.